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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마사지 H20 등 사양을 낮춘 제품을 중국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에 대해 일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AI 칩이 제3국을 통해 중국에 반입됐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현재 싱가포르 당국은 엔비디아 AI 칩 수출이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그동안 엔비디아는 미국의 수출 규제에 반대 입장을 거듭 밝히는 한편 시행 중인 조치를 준수한다고 강조해왔다. 또 화웨이와 같은 중국 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보다 자사가 중국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엔비디아는 중국 내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상하이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새로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황이 지난 4월 중국을 방문해 상하이 시장과 이러한 계획에 대해 논의했고 시장이 이를 환영하고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