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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청주의 한 제조공장 앞이 화물연대의 농성으로 떠들썩합니다. 운영사가 바뀌면서 소수의 운송기사가 해고통보를 받았는데 이들은 해고가 정당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원청 기업과 운영사 모두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보도에 이환 기자입니다. <리포트><현장음>“밀지마! 밀지마!”농성을 벌이고 있는 운송 기사가 경찰에 제지당합니다. 그 뒤로는 화물 운송 차량이 경찰관 틈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옵니다. 식품회사인 청주의 A사에서 물류 운송을 담당하던 기사들이 올해 초 받은 해고 통보에 불복하며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변양순 /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사무국장"우리는 잘못한 게 없는데 자꾸 부당해고로 인한 우리 생존권이 박탈당했기 때문에 ..."<기자> 이환“일부 화물운송노동자가 올해 1월 1일 갑작스럽게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해고 사유는 근무 태만이었습니다.”기사들은 해고통보를 하청업체인 B사로부터 받았는데, 이는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래픽>/A사의 물류 운송 업무 구조는 원청과 하청업체인 운영사, 그리고 운송기사로 구성되는데, 운영사가 올해부터 B사로 변경됐습니다. / 올해 들어 새롭게 바뀐 운영사가 지금까지의 근무 태도를 어떻게 알고 해고를 결정할 수 있냐는 겁니다.이에 대해 B사는 기존 실적을 바탕으로 90% 이상 재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B기업 관계자"1월 1일서부터 그거를 계약을 맺어 가지고 저희는 신규 계약을 맺고 이번에 저희 회사랑 일하실 분들에 대해서 계약을 맺은 거니까..."원청인 A사도 자신들과는 무관한 사안이라며 일축했습니다. <녹취> A사 관계자"저희는 현장에 계신 분들과 직접적으로 계약을 맺고 거래를 하는 당사자가 아니다 보니..."재계약을 맺지 못한 운송기사는 10명, 이가운데 3명이 농성중인데, 이들은 비록 소수지만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농성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CJB 이환입니다.<앵커>청주의 한 제조공장 앞이 화물연대의 농성으로 떠들썩합니다. 운영사가 바뀌면서 소수의 운송기사가 해고통보를 받았는데 이들은 해고가 정당하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원청 기업과 운영사 모두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보도에 이환 기자입니다. <리포트><현장음>“밀지마! 밀지마!”농성을 벌이고 있는 운송 기사가 경찰에 제지당합니다. 그 뒤로는 화물 운송 차량이 경찰관 틈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옵니다. 식품회사인 청주의 A사에서 물류 운송을 담당하던 기사들이 올해 초 받은 해고 통보에 불복하며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뷰> 변양순 / 화물연대 충북지역본부 사무국장"우리는 잘못한 게 없는데 자꾸 부당해고로 인한 우리 생존권이 박탈당했기 때문에 ..."<기자> 이환“일부 화물운송노동자가 올해 1월 1일 갑작스럽게 해고통보를 받았습니다. 해고 사유는 근무 태만이었습니다.”기사들은 해고통보를 하청업체인 B사로부터 받았는데, 이는 부당하다는 입장입니다. <그래픽>/A사의 물류 운송 업무 구조는 원청과 하청업체인 운영사, 그리고 운송기사로 구성되는데, 운영사가 올해부터 B사로 변경됐습니다. / 올해 들어 새롭게 바뀐 운영사가 지금까지의 근무 태도를 어떻게 알고 해고를 결정할 수 있냐는 겁니다.이에 대해 B사는 기존 실적을 바탕으로 90% 이상 재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B기업 관계자"1월 1일서부터 그거를 계약을 맺어 가지고 저희는 신규 계약을 맺고 이번에 저희 회사랑 일하실 분들에 대해서 계약을 맺은 거니까..."원청인 A사도 자신들과는 무관한 사안이라며 일축했습니다. <녹취> A사 관계자"저희는 현장에 계신 분들과 직접적으로 계약을 맺고 거래를 하는 당사자가 아니다 보니..."재계약을 맺지 못한 운송기사는 10명, 이가운데 3명이 농성중인데, 이들은 비록 소수지만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농성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CJB 이환입니다.